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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6월 인플레 둔화와 금리 인하 기대감 상승

by 마카라이트광석 2024. 7.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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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6월 인플레 둔화와 금리 인하 기대감 상승

개인소비지출(PCE) 가격지수 상승률 둔화

2024년 6월, 미국의 인플레이션 지표가 둔화되는 긍정적인 신호를 보이고 있습니다. 이는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금리 인하를 고려할 가능성을 높이고 있습니다. 6월 개인소비지출(PCE) 가격지수는 전년 동월 대비 2.5% 상승했으며, 전월 대비 상승률은 0.1%에 그쳤습니다. 에너지와 식료품을 제외한 근원 PCE 가격지수도 전년 동월 대비 2.6% 상승하고 전월 대비 0.2% 상승했습니다. 이 수치는 다우존스가 집계한 전문가들의 예상치에 부합합니다.

인플레이션 둔화와 연준의 금리 정책

연준은 에너지와 식료품 비용의 변동성을 제외하고 장기적인 인플레이션 추세를 측정하기 위해 근원 PCE 가격지수를 중시합니다. PCE 가격지수는 미국 거주자들이 상품과 서비스를 구매할 때 지불하는 가격을 측정하는 지표로, 연준의 통화정책 목표 달성 여부를 판단하는 주요 기준이 됩니다. 연준은 인플레이션을 연간 2%로 낮추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최근 인플레이션 지표의 변화

PCE 가격지수 상승률은 1월 2.4%에서 시작해 2월 2.5%, 3월과 4월에는 2.7%로 상승했으나 5월 2.6%, 6월 2.5%로 다시 둔화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전월 대비 상승률도 5월 0.0%에서 6월 0.1%로 거의 변동이 없었습니다. 이는 인플레이션이 진정되고 있음을 시사하며, 금융시장에서는 금리 인하 기대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전문가들의 분석과 전망

마켓워치는 "6월 미국 물가는 소폭 상승하며 인플레이션이 다시 둔화하고 있음을 확인해 주었다"며 "이에 따라 연준이 향후 몇 개월 내에 높은 금리를 인하할 수 있는 궤도에 올랐다"고 분석했습니다. 6월 소비자물가지수(CPI) 역시 3.0% 상승으로 지난해 6월 이후 가장 낮은 상승률을 기록하며, 전월 대비로는 0.1% 하락해 2020년 5월 이후 처음으로 마이너스를 기록했습니다. 이러한 지표는 금리 인하 가능성을 더욱 높이고 있습니다.

크리스 라킨 모건스탠리 트레이딩 및 투자담당 상무이사는 CNBC와의 인터뷰에서 "전반적으로 연준에게는 좋은 한 주였다"며 "경제는 견조한 모습을 보이고 있으며, PCE 인플레이션은 기본적으로 안정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이는 연준이 7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에서 조기 금리 인하를 고려할 수 있음을 시사합니다.

시장의 반응과 기대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툴에 따르면 연방기금금리 선물시장은 9월 금리 인하 후 11월과 12월 FOMC 회의에서 추가 금리 인하가 있을 가능성을 약 90%로 반영하고 있습니다. 이는 시장이 연준의 금리 인하를 강하게 기대하고 있음을 나타냅니다.

결론

6월 인플레이션 지표의 둔화는 연준의 금리 인하 가능성을 높이고 있습니다. 연준은 경제의 견조한 모습을 바탕으로 인플레이션 안정화에 중점을 두고 있으며, 시장은 연준의 금리 인하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향후 연준의 결정이 어떻게 이루어질지 주목되는 시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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