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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반도의 기록적인 폭우: 2024년 7월 중순

by 마카라이트광석 2024. 7. 18.

한반도의 기록적인 폭우: 2024년 7월 중순

지난 7월 17일부터 18일까지 한반도 남단을 가로지른 정체전선으로 인해 수도권을 포함한 중부 지역에 대규모 폭우가 쏟아졌습니다. 이번 폭우는 많은 지역에서 침수, 산사태, 도로 유실 등 심각한 피해를 초래했습니다.

주요 강수량 및 피해 상황

  • 강수량 기록:
    • 경기도 파주: 374.6㎜
    • 인천 강화: 367.2㎜
    • 경기 연천 군남: 300.5㎜
    • 강원 철원 동송: 255㎜
    • 충남 당진: 174㎜
  • 피해 상황:
    • 침수 및 산사태: 여러 지역에서 침수와 산사태가 발생하였고, 도로 유실로 인해 통행이 어려워졌습니다.
    • 대피 및 실종: 경기 안성시 고삼저수지에서 배가 전복되어 2명이 실종되었고, 충북 옥천군에서 50대 주민이 실종되었습니다. 경기도 평택 통복천 일대에서는 주민 대피령이 내려졌습니다.
    • 교통 혼란: 서울과 경기 지역의 주요 도로와 지하철 운행이 중단되거나 지연되었습니다. 출퇴근 시간대에는 극심한 혼잡이 발생했습니다.

정부 대응 및 전망

  • 긴급 대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8개 시·도에서 628가구 901명이 대피했으며, 210가구 298명이 아직 귀가하지 못한 상황입니다.
  • 추가 비 예보: 기상청은 19일까지 호남권을 중심으로 최대 120㎜의 비가 더 내릴 수 있다고 예보했습니다. 20일에는 수도권과 충청권에서 많게는 80㎜의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번 폭우로 인해 많은 지역에서 피해가 발생했으며, 정부와 지역 당국은 피해 복구와 추가 피해 방지를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주민들은 기상 상황을 주의 깊게 확인하고, 안전에 유의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