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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FTS, 공포의 야생진드기에 주의하라

by 마카라이트광석 2024. 5. 11.

SFTS, 공포의 야생진드기에 주의하라

첫 SFTS 사망자 발생

올해 첫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사망자가 강원 홍천군에서 발생했습니다. 86세 남성 A씨가 SFTS로 인해 사망했다는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질병관리청은 A씨가 5월 1일부터 발열 등의 증상을 보여 의료기관을 방문했고, 입원 후 치료를 받던 중인 지난 7일 SFTS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그 후 상태가 악화해 10일 사망했습니다. A씨는 증상이 나타나기 4일 전 집 앞의 텃밭에서 임산물을 채취하고 농작업을 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SFTS, 주요 증상과 예방법

SFTS는 야생진드기에게 물려 감염되는 질병으로, 주요 증상으로는 고열과 구토, 설사 등이 있습니다. 이 질병은 봄철부터 4∼11월에 주로 발생하며, 야외 활동이 증가함에 따라 진드기 노출 기회가 많아집니다.

사망률 높은 SFTS, 예방이 중요

국내에서는 2013년 이후 총 1천895명의 환자가 발생했고, 그중 355명이 사망해 치명률은 18.7%를 기록했습니다. 현재 SFTS 예방 백신과 치료제가 없기 때문에 감염 매개체인 진드기에 물리지 않도록 하는 것이 최선의 예방법입니다.

예방을 위한 조치

질병관리청은 야외활동 시 긴소매 옷과 긴 바지 등을 갖춰 입고, 야외활동 후 2주 이내에 고열과 소화기계 증상이 있으면 즉시 의료기관을 방문해야 한다고 당부했습니다. SFTS로부터 자신과 가족을 지키기 위해 예방에 만전을 기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