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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금개혁안 대치, 여야의 역제안 속 긴박한 상황

마카라이트광석 2024. 5. 26. 2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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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금개혁안 대치, 여야의 역제안 속 긴박한 상황

21대 국회가 막바지에 이르렀고, 연금개혁안을 두고 여야가 첨예하게 대립하고 있습니다. 국회의장 김진표는 21대 국회 내에서 일부라도 연금개혁안을 처리하자고 강하게 촉구했습니다. 이는 사실상 야당의 손을 들어주는 제안으로 해석되고 있습니다. 여당은 이에 반발하며 22대 국회에서 최우선 과제로 추진하자는 역제안을 내놓았습니다.

김진표 국회의장의 제안

김진표 국회의장은 연금개혁안을 놓고 여야가 맞서고 있는 상황에서 휴일 기자 간담회를 열고, 사흘 남은 21대 국회 안에 연금개혁안을 일부라도 매듭짓자고 제안했습니다. 그는 보험료율과 소득대체율을 조정하는 모수개혁만이라도 처리하자고 했습니다. 이는 구조개혁을 이유로 모수개혁을 미루는 것이 논리적으로 타당하지 않다는 입장입니다.

김진표 국회의장의 발언

"구조개혁을 이유로 모수개혁을 미루는 것은 논리적으로 타당하지 않습니다. 기초적 디딤돌이 되는 모수개혁부터 하고 22대 국회에서 계속해서 연금개혁 논의를 이어나가야 합니다."

김 의장의 이 발언은 사실상 민주당의 입장과 일치하는 것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민주당 간사 김성주도 21대 국회에서 모수개혁을 통해 연금개혁의 1단계를 밟고, 구조개혁의 과제는 22대 국회에 넘기자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국민의힘의 반발과 역제안

반면, 국민의힘은 김 의장의 제안에 강하게 반발했습니다. 급조한 수치 조정으로 모수개혁만 끝내면 연금개혁의 동력이 떨어질 것이라며 여야정 협의체와 국회 연금특위를 구성해 구조 개혁까지 포함한 연금개혁안을 22대 첫 정기국회 최우선 과제로 추진하자는 역제안을 내놨습니다.

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의 발언

"청년과 미래세대를 포함한 국민적 공감을 얻어가며 22대 첫 정기국회 내에서 처리할 것을 민주당에 제안합니다."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도 대타협을 이루기에는 시간이 부족하다며 22대 국회에서 충실히 논의해 추진하는 것이 타당하다고 밝혔습니다.

원포인트 본회의 가능성

김진표 의장은 연금안 처리를 위한 원포인트 본회의도 열 수 있다고 했습니다. 그러나 연금특위에서 여야가 함께 의결하지 않으면 본회의에 상정할 권한이 없다는 점도 분명히 했습니다. 이는 연금개혁안 처리가 쉽지 않은 상황임을 시사합니다.

결론

연금개혁안은 국민의 미래와 직결된 중요한 사안입니다. 하지만 여야 간의 입장 차이로 인해 연금개혁 논의는 난항을 겪고 있습니다. 김진표 국회의장의 제안이 실현될지, 아니면 국민의힘의 역제안이 받아들여질지는 22대 국회에서의 논의에 달려 있습니다. 국민의 이익을 최우선으로 고려한 합리적인 결론이 도출되기를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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